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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탈모의 특징은 머리카락이 시일을 두고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빠지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한 움큼 빠지기 시작해 1주일 정도가 되면 동전크기만한 원형탈모증이 생기고, 이것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범위가 점차 넓어지기 시작하는데, 탈모가 생기는 부위는 뒷부분이 가장 많고, 양옆, 가운데, 앞부분 순으로 탈모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아이들의 탈모증상은 어른에 비해 탈모정도가 심한 것은 물론 탈모증으로 인한 수치심 으로 생활 자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탈모가 일어나면 증상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는것이 좋고 무엇보다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소아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부부싸움이나 부모의 이혼 등 불안한 가정환경, 잦은 이사로 인한 환경 부적응, 맞벌이 부모로 인한 가족간의 대화단절과 같은 가정적인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소아탈모가 발생되며, 지나친 학원수업 등 과중한 학습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탈모가 발생된다.

발모벽
발모벽은 충동적으로 모발을 손가락으로 비틀거나 뽑는 행동으로 10세 이하의 여아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정신적/습관적인 이유로 나타난다.

감염 및 두피질환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 있거나, 곰팡이 감염 등의 원인으로 탈모가 일어나기도 하며, 치료가 늦어지거나 방치하면 영구탈모가 될 수도 있다.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약물요법으로 DPCP 면역요법 또는 스테로이드 주사법이 있다.

DPCP 면역요법

탈모증 부위에 DPCP 약물을 발라 주어 접촉 피부염을 유발

1주에 한번씩 피부과에서 도포하는 것으로 대개는 0.0001%에서 부터 2% 사이에서 접촉 피부염의 반응 정도에 따라 농도를 달리해 가며 치료하며, 반응에 따라 피부에 홍반, 구진, 진물이 생기고, 심한 경우 수포도 형성할 수 있다.

DPCP 치료의 단점은 치료 부위가 가렵고 다소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소아탈모 유형

소아탈모 치료